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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원클럽맨 평생 한 클럽에서만 뛰었던 선수들 알아보기(2)

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 축구 원클럽맨 한 클럽에서만 뛰었던 선수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클럽맨 선수들 알아보기

축구 원클럽맨 프란체스코 토티


뛰어난 패스 능력과 놀라운 득점력으로 이탈리아 축구의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였습니다. 그는 세리에 A에서 통산 250골을 기록하며, 세리에 A 득점왕을 1회, 세리에 A 올해의 선수를 2회, 유러피언 골든슈를 1회 수상하였습니다. 그의 뛰어난 기량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발휘되어 유로 2000 준우승과 2006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명문 클럽들의 오퍼를 모두 거절하고, 유스부터 프로까지 커리어 전체를 AS 로마에서만 보내며 원클럽맨의 빛을 발하였습니다. 그는 롱 패스, 숏 패스, 힐 패스 등 모든 종류의 패스를 능숙하게 다루었지만, 그의 최대 장점은 원터치 패스였습니다.

그는 이 원터치 패스를 활용해 수비 배후로 스루볼을 전해 주는 스킬로 유명했으며, 이는 그와 동시대를 뛰었던 어떤 선수보다도 탁월했습니다. 그는 짧고 간결한 원터치 패스를 통해 상대 진영으로 침투하는 선수를 향한 중장거리 원터치 패스도 정확하게 날려주었습니다. 심지어 매우 깊이 침투한 선수를 향해 똥볼 독수리슛처럼 높고 느리게 원터치 패스를 전해 주는 기이한 장면도 보여주었는데 이마저도 정확하게 전달해주었습니다.

그의 패스 능력은 사비, 피를로, 알론소와 같은 패스마스터들처럼 정교하게 발휘되었으며, 그의 패싱스킬에서의 화려함과 창의성은 이탈리아 축구의 역사를 풍미하였습니다.

축구 원클럽맨 폴 스콜스


폴 스콜스는 그의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경기 읽는 능력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였습니다. 그는 커리어 전체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내며, 맨유의 1998-99 시즌 트레블, UCL 2회 우승, PL 11회 우승에 기여하였습니다.

그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으나, 전성기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하였습니다. 그는 로이 킨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를 맡아 팀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그의 패스 능력은 장거리 로빙 스루 패스에서 가장 돋보였습니다. 그의 빠르게 뻗어가는 장거리 패스는 PL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으며, 샤비 알론소와 함께 패스 마스터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볼을 받아 전진하는 윙어들이나 전방의 스트라이커들에게 정확하게 볼을 공급하였습니다.

그의 플레이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군더더기 없이 이어졌으며, 상대를 벗겨내는 컨트롤에도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를 읽는 능력이었습니다. 동료들을 잘 이용하며 간결한 볼터치로 볼을 안정적으로 컨트롤하였고,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날카로운 롱패스를 넣어주었습니다.

축구 원클럽맨 제이미 캐러거


제이미 캐러거는 그의 탁월한 수비 능력과 리더십으로 리버풀 FC의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였습니다. 그는 주전 센터백이자 팀의 부주장으로 활약하였으며,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센터백으로서는 작은 편에 속하는 신장과 발도 느린 풀백 출신답지 않은 신체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빠른 순간 판단과 뛰어난 집중력, 투쟁심을 앞세워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활동량은 팀 내에서 눈에 띄었으며, 수비진 전체가 90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지휘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리더십은 팀 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주장인 제라드와 함께 팀에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축구 원클럽맨 개리 네빌

개리 네빌은 그의 뛰어난 공수 밸런스와 리더십으로 맨유의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였습니다. 'Class of 92' 출신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맨유에서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PFA 올해의 팀에 6차례나 선정되는 등 그의 꾸준함과 기량을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공수 밸런스가 매우 뛰어난 풀백으로 유명했으며, 그의 오버래핑 후 정확도 높은 얼리 크로스는 매우 뛰어났습니다. 또한 그의 수비는 상당히 안정적이었고, 그의 리더십과 파이팅은 팀에 큰 자긍심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는 이같은 클래스를 긴 세월 동안 일관되게 보여주었으며, 그의 절친인 제이미 캐러거가 풀백에서 뛰는 선수들은 실패한 센터백이거나 실패한 윙어라고 했지만, 이 선수는 공수 양면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때문에 측면 미드필더 및 윙어들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파트너 라이트백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오늘은 축구 원클럽맨 평생 한 클럽에서만 뛴 선수들 2편을 알아봤습니다. 분량이 많아 다음 번엔 3편으로 되돌아오겠습니다!!